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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8.29 무지개님 글을 읽고...(답변쓰기가 안됨)

내용	?님의 글입니다. :오랫만에 눈시울을 적시는 멋진글이네요.. :어느 하늘을 사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누군가 때문이 아닌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빠져 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그 작은 공간에 다 넣는다는건 힘들더군요.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인간으로 애착이 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눈속에서 지쳐하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