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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간이면 모두가 고향에 도착하셨겠지요? 어젯밤에 먼길에 오른 김팀장님과 류팀장님일행도 지금쯤이면 고향에 당도하셨겠네요. 저도 이제 고향으로 출발을 해야겠어요. 초아랑 식구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 덥던 여름의 후뜻함도 어느새 서늘한 가을바람으로 변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다가오는 추석이어서 혹여 덥지나 않을까 했는데 역시 나름대로의 추석의 기분을 내는군요. 모처럼만의 연휴를 통해서 그동안의 피로를 푸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만나기 원해요... 그동안 너무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른 감사의 표현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십니다. 여러 방면으로 그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해 주실겁니다. 더욱 더 힘내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울 때면 서로 먼저 도와주고 언제나 서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식구들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이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차길 올 한가위를 맞이하여 기원합니다. 풍요로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3kg씩 찐 넉넉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