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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뚱 |
날짜 |
2000년 12월 11일 02시 26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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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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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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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나는 배가 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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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배가 고프다-
제 친구(의 친구)중에 무척 뚱뚱한 녀석이 한명 있습니다.
뭐... 굳이 외양묘사는 생략하고 대충 아무나 주위의 뚱뚱한 사람을 연상
하시면 딱 그 정도입니다.
그 친구는 어렸을 때 외국인 영어 과외를 했답니다.
친구들 서너명과 함께 과외를 하는데 그 친구의 외모를 질투한 친구들은
그들에게 "돼지, 돼지" 하면서 놀렸고
급기야는 외국인 과외선생까지 " 피그, 피그"하면서 놀렸답니다.
그렇게 꾹 참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날 그 친구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과외선생이 "피그" 앞에다가 "슈퍼"를 붙여서
"슈퍼피그"라고 놀렸던 것입니다.
친구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친구는 자기가 화가났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잘못을 뉘우치게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친구는 말했습니다.
외국인선생 : " 헤이~~ 슈퍼 피그~~"
그 친구 : (나 정말 화났어!!!) "아임 베리베리 헝그리!!!!"
-.-;; 그렇습니다.
예석하게도 그 친구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우리 지혜로운 조상님들의 속담을 아직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앵그리와 헝그리의 미묘한 차이를 알지 못했던 친구는
친구들의 배꼽을 빠뜨려 놓고 계속 놀림을 받게 되었답니다.
슈퍼 앞에 " 메가 "를 붙여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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