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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백탄마을 |
날짜 |
2000년 08월 15일 18시 53분 5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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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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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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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농업용 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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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용 숯
** 지극히 과학적인 옛날 농사법
숯과 재를 농토에 뿌리던 시절에는 수확량이 적었고 작물도 볼품없었다. 그것은 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품종이 개량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식량자급운동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이용한 화학 농법이 도입되고 연료가 바뀌면서 재는 차츰 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 당시의 채소맛이나 쌀, 감자, 고구마의 맛을 요즘 농작물에서는 찾기 힘들다.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채소류의 비타민 함량은 60년대보다 무려 10배 이상이나 줄어들었다.
농가에서 시장에 내놓는 대부분의 농산물에는 화학물질을 엄청나게 사용한다. 하지만 농산물에 약을 뿌리는 사람도 자기가 먹을 것에는 약을 뿌리지 않는다. 도시에 사는 친구나 친지에게는 절대 사먹지 말라고 권한다. 물론 양심적인 농민도 많다.
* 연작피해
요즘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 연작피해 때문에 농사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군데에서 계속 같은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수박, 딸기, 오이, 참외 등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줄기가 말라죽고, 재배기간 중 시들어버리고 이유도 모르게 죽어간다. 우리가 잘 아는 인삼은 한 곳에서 한 번밖에 재배할 수 없다고 알려진 작물이다.
연작피해가 옛날부터 계속되어왔다면 지금 우리는 먹을 것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농업의 역사는 수천 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30년 전만 해도 연작피해라는 말은 없었다. 연작피해는 농업을 표기하게 하는 커다란 원인이지만 아무도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작피해를 방지한다는 여러 가지 농자재가 시판되고 있어서 애꿎은 농민의 부담만 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연작피해가 심한 곳에 숯이나 재를 뿌리면 피해가 점점 줄어들고 1~2년 안에 지력이 회복된다.
지금의 농사방법은 지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다수확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 농약이나 비료는 농업에서 필수적이지만 지나치면 큰 피해를 불러오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땅에는 미생물이라는 아주 작은 생물이 살고 있다. 미생물은 생명체에 영양소를 만들어주는 구실을 한다. 유기물인 풀이나 나무, 동물의 유체 등을 분해해서 미생물이 먹고 그 배설물을 다시 동식물이 먹는다. 따라서 미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해야만 생명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
그러나 화학비료는 단순히 계산된 영양소(질소, 인산, 칼리)여서 식물에 바로 흡수된다. 이렇게 되면 미생물은 자기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무력해진다. 미생물이 제구실을 못하는 이런 땅을 죽은 땅이라고 한다.
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고 미네랄을 흡수시키는 등 생명에 필요한 영양소와 다른 조건도 만들어주고 있다. 만약 미생물이 전멸하거나 생육균형이 깨지면 생명체의 건강상태는 급속히 악화되고 만다.
*** 유기농업의 원리
식물 동물 땅 미생물
* 농약은 토양의 미생물을 죽이는 무서운 구실을 한다. 또한 농약에는 잔류성이 있어서 한번 살포하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농업방식이 계속되는 한 우리가 먹을 것은 점차 사라지고 온갖 병만 난무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숯에는 엄청난 구멍이 있어서 논이나 밭에 숯 또는 재를 뿌리면 미생물의 안정된 주거공간이 된다. 숯은 음이온을 무한정 발산하므로 토양의 기를 살리고 농약 등의 잔류물(농약이나 잔류 물질은 양이온)을 흡착하여 중화해 버린다.
*** 숯(탄소질)은 토양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토양이 제 기능을 100% 발휘한다면 연작피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토양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전자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서 산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산화한 땅, 즉 산성 토양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농업이나 축산이 불가능하다.
요즘에는 산성 토양을 살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농자재가 이용되고 있으나, 숯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지속적이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숯은 조양의 입자에 활발한 전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숯은 다른 농자재와 달리 속효성이 있고 지속적이어서 매우 경제적이다. 한 번만 사용하면 여러 해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숯을 이용한 토양 개량
* 평당 사용량은 1kg이내에 살포하고 퇴비와 혼용해야 한다.
* 벼농사에는 평당 500g 정도를 뿌린 다음 로터리를 한다.
* 평당 1kg 이상 뿌리면 작물이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구매할 때는 반드시 허가받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 흙과 잘 섞이게 해야 한다.
활성탄을 사용한 주요 생산물의 실험 성적
활성탄 쌀의 성분 비교
. 종합 평가점수 ; 79점
. 단백빌 함량 ; 5.4%
. 아밀로오스 ; 15.8%
쌀은 단밸질과 아밀로오스가 많으면 점수가 낮고 맛이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쌀의 평가점수는 평균 63점으로, 이 수치는 일본의 AN-800이라는 기계로 측정한 것이다. 만점은 80점인데, 활성탄으로 재배한 쌀은 거의 만점에 가까운 79점을 받았다.
숯을 토양에 사용한 뒤의 효과]
. 미숙 퇴비라도 가스가 생기지 않는다.
. 퇴비가 발효하는 속도가 빠르다.
. 악취가 없고 효과가 우수하며 지속적이다.
. 생산물의 무게가 10% 이상 무겁다.
. 병충해에 무척 강하다.
. 연작이 가능하며, 연작피해가 없어진다.
. 물빠짐이 좋아지고 물이 맑아진다.
.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다.
.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줄고 비효가 오래간다.
. 이 밖에도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축산용 숯
***가축 사육의 원리도 비슷하다. 옛날에는 돼지가 병이 나면 숯가루를 먹였는데, 설사병이나 다리가 돌아가는 병에는 숯가루가 최고 약이었다. 지금 양돈하는 사람들 말에 따르면 돼지의 설사병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이럴 때 숯가루를 한번 먹여 보라-감쪽같이 금방 멎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의 생활 환경이 좋아지고 미네랄의 공급이 좋아져서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처럼 약이란 치유력을 증강시키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농가에서는 아직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숯을 먹여 키운 돼지는 고기가 맛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의 양도 많으며, 배합사료를 먹는 양도 크게 줄어든다. 고기를 구워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똥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개나 소, 닭, 염소 등에도 효과는 마찬가지이다. 숯은 탄소질이라서 끝없는 환원력을 제공하고 풍부한 미네랄을 공급하여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가축이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숯은 그 잔류독을 없게 하므로 약과 함께 먹여도 좋다.
*** 축산물의 실험 성적
비육돈에 대한 실험 성적
콜레스테롤 분석치
활성탄 달걀이 성분 분석
** 사료 첨가제의 사용법가 효과
사료 첨가제는 허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허가받은 회사가 있고, 그런 곳에서 만든 제품이어야 안전하고 효과도 믿을 만하다. 일부에서는 폐기목재 등으로 숯을 만들어 파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사료 첨가제의 효과]
. 분뇨에서 악취가 없고 파리 등의 벌레가 덜 생긴다.
.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 감기 등의 질병에 강하다.
. 고기에서 토종 맛이 난다.
. 폐사가 현저히 줄어든다.
. 분뇨의 양이 줄고, 분뇨는 고급 비료가 된다.
. 전이현상이 없어진다.(소, 젖소)
. 유량이 늘고 유질이 좋아진다.(젖소)
. 부화율이 높아지고 달걀의 선도가 오래 간다.(양계)
. 성장률이 향상된다.(모든 축종)
사료 첨가제 활성탄의 첨가량은 사료 무게의 1%를 섞어서 먹인다. 많이 주면 성장이 느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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